
지방분해 주사, 종류와 성분 그리고 효과 총정리
1. 지방분해 주사, 왜 종류가 이렇게 많을까?
병원마다 이름도 다르고 “카복시”, “메조”, “리포디솔브”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죠. 사실 원리는 비슷합니다. 성분 배합의 차이, 효과 강도, 부작용 정도가 달라서 여러 종류가 존재합니다.
2. 지방분해 주사의 핵심 성분
🔹 인산콜린 (Phosphatidylcholine, PPC)
- 지방세포막을 녹여 지방산을 방출시키는 성분
- 가장 오래 사용된 지방분해 성분
- 효과는 확실하지만 통증·붓기가 동반될 수 있음
🔹 데옥시콜산 (Deoxycholic acid, DC)
- 담즙산 성분으로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
- 미국 FDA에서 턱밑 지방 제거용으로 승인된 성분 (상품명: Belkyra)
- 강력한 효과, 하지만 멍·붓기 흔함
🔹 카르니틴 (L-carnitine)
-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과정(미토콘드리아 이동)을 촉진
- 지방세포를 직접 없애는 건 아니고 보조제 역할
🔹 카페인, 히알루로니다제, 순환 개선 성분들
- 혈액·림프 순환을 개선해 체액 정체와 부종을 줄임
- 지방 자체를 파괴하지는 않음 → 보조 효과
3.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을까?
많은 분들이 의심하는 부분이에요.
- 원칙적으로 지방분해 주사의 주요 성분에는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습니다.
- 다만, **일부 저가 시술에서 염증을 줄이고 부기를 빨리 빼기 위해 소량의 스테로이드(예: 덱사메타손)**를 섞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문제는 스테로이드가 반복 주입되면 피부 위축, 함몰, 부종 악화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.
👉 따라서 믿을 만한 병원에서 어떤 성분을 쓰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4. 지방분해 과정은 어떻게 이뤄질까?
- 주사 성분이 지방세포막을 파괴
- 세포 안의 지방이 흘러나옴
- 혈액·림프를 통해 간으로 이동
- 간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거나 대사되어 소변·대변으로 배출
즉, 주사가 지방을 태우는 게 아니라, 지방세포를 터뜨리고 몸의 대사 시스템이 처리하는 겁니다.
5. 효과와 한계
- 효과적인 부위: 턱살, 팔뚝, 옆구리, 복부 등 국소 지방
- 한계: 운동·식이조절 없이 주사만으로 체중이 크게 줄진 않음
- 횟수: 보통 3~5회 이상 반복해야 효과가 눈에 띔
6. 부작용 & 주의사항
- 흔한 반응: 통증, 멍, 붓기
- 드물게: 피부 괴사, 불균형한 지방 흡수 → 울퉁불퉁 현상
- 주의해야 할 사람: 임산부, 간·신장 질환자, 항응고제 복용자
7. 지방분해 주사 고려시 주의, 참고해야할 점
지방분해 주사를 고려한다면, 성분 확인 → 병원 선택 → 생활습관 관리가 세트예요.
스테로이드가 섞였는지 꼭 물어보시고, 시술 후에는 물 많이 마시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대사 촉진을 해주면 효과가 더 좋아요.
8. 마무리
지방분해 주사는 성분에 따라 작용 원리와 효과가 조금씩 다르며, 스테로이드가 원래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병원마다 배합이 다를 수 있습니다.
👉 안전성과 효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믿을 만한 병원에서 성분을 확인하고 시술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