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1. 코 성형수술법 왜 비교가 필요할까요?
코성형을 알아보시다 보면 ‘자가연골’과 ‘자가늑연골’이라는 말을 많이 들으실 거예요.
둘 다 내 몸에서 채취한 연골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, 채취 부위와 특성이 완전히 다릅니다.
수술 목적, 유지력, 흉터, 회복 과정까지 차이가 있기 때문에,
본인 상황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코 성형 수술방법 종류 – 두 가지 수술의 정의
- 자가연골 코성형
주로 귀연골(ear cartilage)이나 비중격연골(septal cartilage)을 사용합니다.
부드럽고 가공이 쉬워 코끝 모양을 예쁘게 잡는 데 유리하지만, 구조 지지력은 다소 약합니다. - 자가늑연골 코성형
갈비뼈의 연골(costal cartilage)을 채취하여 사용합니다.
단단하고 강도가 높아 코 전체의 지지대를 세우는 데 적합하며, 장기적인 모양 유지에 강점이 있습니다.
3. 두 수술 비교 – 구조와 차이점
구분 | 자가연골 | 자가늑연골 |
---|---|---|
채취 부위 | 귀 뒤쪽, 코 내부 비중격 | 가슴 갈비뼈 연골 |
강도 | 부드럽고 유연함 | 매우 단단하고 강함 |
적합 케이스 | 초수술, 미세 교정 | 재수술, 무너진 코 복원 |
흉터 | 귀 뒤·콧속 – 거의 안 보임 | 가슴 부위 3~4cm – 옅지만 남음 |
통증 | 경미 | 상대적으로 강함 |
마취 방법 | 국소 또는 수면마취 | 전신마취 |
모양 유지력 | 중간 | 매우 우수 |
4. 코 성형 수술 – 자가연골 VS 자가늑연골 자세한 설명
- 자가연골
- 장점: 부드러워 섬세한 디자인 가능, 흉터 거의 없음, 회복 빠름
- 단점: 강도 부족으로 시간이 지나면 모양이 살짝 변할 수 있음
- 주 사용 부위: 코끝, 콧망울 교정, 미세 높이 조절
- 자가늑연골
- 장점: 강도가 높아 구조 지지력 탁월, 재수술이나 변형 교정에 적합
- 단점: 흉터·통증 부담, 전신마취 필요, 수술 난이도 높음
- 주 사용 부위: 코 지지대, 콧대 보강, 무너진 코 복원
5. 수술 방법 선택할 때 꼭 알아두세요
초수술이면서 단순히 코끝을 다듬고 살짝 높이는 목적이라면 자가연골이 더 부담이 적습니다.
하지만 재수술이거나 코가 심하게 무너진 경우, 또는 장기적인 지지력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자가늑연골이 안전합니다.
특히 늑연골은 휘어짐 방지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✔ 코 성형 티가 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건?
수술 방법이 아닌 다른 요소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.
- 디자인 방향
- 높이·각도·폭을 얼마나 올렸는지
- 얼굴 비율과 어울리게 했는지
- 수술 집도의의 조형 감각
- 곡선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지
- 부드러운 연결부위(이마-콧대-코끝)를 만드는지
- 본인 피부와 연부조직 특성
- 피부가 얇으면 보형물·연골 경계가 잘 보임
- 피부가 두꺼우면 부드럽지만 디테일이 덜 보일 수 있음
- 수술 후 관리
- 붓기·흉터·모양 유지 관리 여부
✔ 재료별 티 날 가능성은 약간은 존재
- 자가연골 (귀·비중격)
- 보통 미세한 교정에 쓰이니 티가 덜 날 가능성이 높음
- 하지만 디자인이 과하면 당연히 티 남
- 자가늑연골
- 구조를 크게 바꿀 수 있어서, 고난이도·재수술에 많이 쓰임
- 강도가 높다 보니 높이를 과하게 주면 오히려 인공적인 인상이 될 수도 있음
- 반대로 자연스럽게 설계하면 티 거의 안 남
6. 마무리
제가 주변에서 많이 본 케이스를 보면, 초수술인데도 무조건 늑연골을 쓰는 경우가 있어요.
그런데 굳이 갈비뼈까지 쓸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.
수술 후 관리와 장기 유지력이 중요한 분이라면 늑연골이 만족도가 높지만, 비용과 회복 부담도 그만큼 커진다는 점을 꼭 고려하시길 권합니다.